시니어선교한국이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구성하고 사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시니어선교한국은 네트워크 개념으로 조직을 운영하며, 2007년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회의 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올해 대회를 기점으로 전국적이고 체계적인 모임으로 발전하고자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가, 초대 시니어선교한국 대표에는 이시영 장로(전 UN 대사)가 추대됐으며, 상임총무는 이종훈 선교사가 맡게 됐다. 총 15명 이내로 구성된 실행이사회에는 정송현 선교사, 배순호 선교사 등이 포함됐으며, 시니어선교사 발굴과 파송 지원을 위한 이모작 선교 네트워크는 최철희 선교사와 최혜숙 선교사(전 WEC국제선교회 한국본부장)가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니어선교한국측은 “향후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한국교회를 섬기고 120만 국내 외국인을 섬기며 나아가 열방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해외선교 지원사역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니어선교한국은 한국교회에 잠재되어 있는 풍부한 인적 자원인 시니어 세대(40-80)를 일으켜 선교 전문 인력으로 동원, 육성하고 총체적 선교사역의 활로를 개척, 지원하여 지상명령의 남은 과업을 이루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