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시니어 선교

최철희 저 | 코람데오 | 2014 | 304쪽

 

책소개

 

소위 70~80세대로 불리는 현재의 시니어 세대는 70-80년대의 독특한 사회적 경험과 신앙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한국의 산업화와 교회 부흥의 시기를 이끌어온 주인공들이란 것이다. 그들이 지금 은퇴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많이 체험한 세대이며 누구보다 마음 깊이 '빚진 자'의 심령을 소유하고 있다. 이런 시니어들이 한국교회 안에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과연 시니어선교사들이 지금, 선교 현장에서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도대체 어느 정도 필요할까? 그리고 그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니어선교사의 공급은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으며, 어떻게 실행되어야 할까? 이러한 문제들을 짚어보는 것은 한국교회 선교의 현시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시작하는 글에서

추천사

이 책은 차례만 보아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시니어선교사의 정체성과 유형과 자세, 역사적 모델, 시대적 요구와 역할 등 모든 필요 요소에 대한 친절하고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 저자 내외가 기업인으로서 그리고 선교사로서 겪은 인생 이야기와 신앙 간증과 경험담 등이 곁들여져 있어 선교지침서로서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이시영 장로 (시니어선교한국 대표, 전 유엔대사)

 

1부에서 한국 선교 상황에서 전개되는 하나님의 준비된 일꾼들을 논리적으로 기술하고 있고, 그 자신이 이들의 한 살아 있는 증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소 그의 정제된 언어표현습관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대하면서 그의 필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였다.

2부에서 시니어선교사 유형을 제시했는데 쉬우면서도 아주 실제적인 분류라고 여겨지며, 시니어선교사의 실제 동원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3부에서 자칫 시니어선교사들이 기존 목회자 출신 또는 젊은 선교사와의 마찰의 소지가 있을 것을 잘알고 있는 저자는, 시니어선교사의 다양한 사역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지혜로운 역할 분담으로 예절 있는 선교 자세를 기술하고 있다. 아주 실제적이고 현명한 조언들로 가득 차 있어 시니어 선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살아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마지막 4부에는 저자 최철희 선교사 부부의 파노라믹한 간증이 생생히 기술되어 있다. 예수쟁이 마누라에서 시작한 그의 넋두리는 어느덧 기도의 열차를 타고 장말을 뚫고 키르기즈의 들판을 달리는 나그네 삶 이야기로 바뀌고 있다. 이 열차를 함께 타고 달리다 보면 그의 이야기에 전염되어, 그들의 새로운 미션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기 전에 단단히 각오하시고 이 책을 대하시라.

-한정국 선교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목차

 

추천의 글

시작하는 글: 세계는 지금 시니어선교사를 요청하고 있다

 

제1부 시니어선교사는 누구인가?

1장 하나님께서 준비한 사람들

2장 시니어선교사의 장점, 강점

3장 성경 속의 시니어들

4장 역사 속의 기억되는 시니어선교사들

 

제2부 왜, 지금 시니어선교사인가?

1장 세계 선교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

2장 시니어선교사의 주요 선교 유형

3장 시니어선교사의 동원

 

제3부 시니어선교사의 역할과 자세

1장 시니어선교사의 다양한 사역들

2장 시니어선교사의 역할

3장 시니어선교사의 자세

4장 시니어선교사의 약점, 그에 따른 대책

5장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시니어선교사

 

제4부 시니어선교사 바나바와 사라이 주 따라가기

저자

최철희 선교사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와 뉴욕주립대학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였고, 사회에서는 한국산업은행, 삼성그룹 비서실, 그리고 한성기업(주) 사장으로 경영인의 삶을 살아왔다. 대치동교회 장로로 섬기면서 평신도교육대학원(장신대 부설)을 수료했으며, 소련선교회 이사와 WEC국제선교회 이사로 봉사하면서 오랫동안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해 왔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선교사로 부르심을 확신하는 가운데, 사회적인 모든 직분과 일들을 내려놓고 부인 최혜숙 목사와 함께 선교사로 헌신했다. 최철희 선교사 부부는 WEC미국본부에서 훈련을 마친 후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에서 사역을 감당하였다. 그 후 귀국하여 WEC국제선교회 한국본부장으로 섬겼으며, 현재는 시니어선교한국에 합류하여 <이모작선교네트워크>라는 시니어선교사 동원 및 연결(Networking)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